GS샵 "신선식품 불만족 시 100% 환불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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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4-03-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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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샵이 '품질 불만족 시 100% 환불'이라는 도전적인 조건으로 신선식품 예약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과일값 급등 영향으로 올해 1~2월 GS샵 대표 과일 브랜드 '산지애' 매출이 전년 대비 30%나 성장하는 등 신선식품 수요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GS샵은 100% 환불 카드를 꺼내든 만큼 품질 관리에 역량을 총동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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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샵]

GS샵이 ‘품질 불만족 시 100% 환불’이라는 도전적인 조건으로 신선식품 예약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GS샵은 이날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 ‘제철상품 사전예약’ 서비스를 론칭하고 첫 상품으로 ‘대저토마토’를 선보인다.

대저토마토는 가을에 파종해 겨울 동안 키운 뒤 3월 전후로 수확하는 대표적인 봄 제철 야채다. GS샵이 선보이는 대저토마토는 대저 농협 ‘짭짤이’ 인증을 통과한 과실 중 상품성이 가장 뛰어난 48~62mm 크기로만 선별한 상품이다. 오는 11일까지 일주일간 하루 200박스 한정 예약을 받고, 11일부터 예약 접수 순서대로 순차 배송한다.

GS샵은 신선식품 사전예약 서비스 론칭을 통해 신선식품 사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신선식품은 상품 배송부터 고객 수령까지 변수가 많지만 고객 신뢰도 확보를 위해 ‘100% 환불’이라는 초강수를 전략을 꺼내든 것이다. 

최근 온라인 장보기가 보편화되면서 신선 식품을 비대면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도 예약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 배경 중 하나다.

실제 지난해 GS샵 모바일 과일·채소 카테고리 매출은 작년 하반기부터 급성장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에 전년 대비 약 25% 신장한 데 이어 올해 1~2월에는 50%나 늘어났다.

특히 과일값 급등 영향으로 올해 1~2월 GS샵 대표 과일 브랜드 ‘산지애’ 매출이 전년 대비 30%나 성장하는 등 신선식품 수요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GS샵은 100% 환불 카드를 꺼내든 만큼 품질 관리에 역량을 총동원한다. 상품 소싱을 담당하는 MD(상품기획자)부터 품질을 점검하는 QA(품질개선)팀, 전체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CX (고객경험) 팀과 마케팅팀 등이 전 과정에서 협업 중이다.

유은미 M푸드팀 MD는 “신선식품 사전예약 서비스는 고객에게 ‘내가 고른 것보다 더 좋은 상품’이라고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대저토마토를 시작으로 예약 서비스를 과일, 정육, 수산물 등 다양한 제철 식품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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