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클라우드 보안사업 출사표…조영철 대표 "고도화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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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4-02-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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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보안 전문기업 파이오링크가 올해의 사업 키워드로 '클라우드'와 '보안'을 제시했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분산된 보안 서비스와 관리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클라우드 시큐리티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파이오링크의 클라우드 시큐리티 플랫폼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소프트웨어를 서버에 직접 설치하는 방식) 환경에서 쉽고 빠른 클라우드 구축과 통합 보안 환경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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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가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영훈 기자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가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영훈 기자]
네트워크·보안 전문기업 파이오링크가 올해의 사업 키워드로 '클라우드'와 '보안'을 제시했다. 핵심은 이제 막 첫걸음을 뗀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사업이다. 눈앞의 수익에 집중하기보단 관련 역량을 강화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최적화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는 목표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분산된 보안 서비스와 관리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클라우드 시큐리티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파이오링크의 클라우드 시큐리티 플랫폼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소프트웨어를 서버에 직접 설치하는 방식) 환경에서 쉽고 빠른 클라우드 구축과 통합 보안 환경을 지원한다.
 
기존 방식은 사용자가 개별 서비스를 일일이 구매해 구축해야 한다는 한계가 존재했다. 이런 단점을 해결하고자 사용자별로 VPC(가상 네트워크 공간)을 구축하고, 필요한 보안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등을 다르게 접목해 개인화 구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보안 위협을 원천 차단할 기능도 두루 갖췄다. 이를 위해 △서비스 안정성과 복원력을 극대화하는 '체이닝 기술' △암호화 트래픽 복호화·가시화 기술 △인터넷프로토콜(IP) 관리 기술 △보안관제 서비스 연동을 위한 터널링 기술 등을 탑재했다. 조 대표는 "클라우드에 안전한 VPC를 구축하려는 고객에게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새로운 기술 통합과 확장성을 높인다. 동시에 기술 연합체 확대와 생태계 구축을 통해 사용자 경험과 보안 강화를 지속 시도한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 확대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조 대표는 "클라우드 전환은 태풍처럼 왔다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계절풍처럼 꾸준히 불어오며 커져 나갈 것"이라며 "따라서 당장의 수익보단 관련 역량을 착실히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방향을 전했다.
 
또 다른 성장축으로는 제로 트러스트를 위한 '티프론트 ZT'를 제시했다. 제로 트러스트는 내부 접속 권한을 획득하면 내부망 어디든 휘젓고 다닐 수 있는 기존의 경계 기반 보안을 보완하는 개념이다. 티프론트 ZT는 기존 설치 환경을 유지하면서 초 세분화를 구현하는 게 특징이다. 클라우드 통합관리시스템에서 보안정책관리, 위협관리, 네트워크 가시성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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