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5년 연속 ADC 시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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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4-0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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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자회사 파이오링크는 작년까지 5년 연속으로 국내 애플리케이션딜리버리컨트롤러(ADC)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ADC는 서버에 몰리는 트래픽 과부하를 부하분산, 가속 기술로 해소하고, 사용자에게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전송하는 장비다. 작년 비대면 서비스 확산, 트래픽 증가에 따라 기업들의 네트워크 투자가 늘었고 이는 파이오링크의 시장 입지 확대로 이어졌다.

시장조사기업 IDC 자료에 따르면 파이오링크는 글로벌 ADC 공급업체 시트릭스, F5네트웍스, 라드웨어 등과 경쟁하는 한국 시장에서 작년 매출 기준 42% 점유율로 1위였다. 2016년부터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이래 점유율을 계속 높여 왔다는 설명이다.

파이오링크 ADC인 'PAS-K'는 조달청 나라장터 판매 1위 제품이다. 작년부터 국가∙공공기기관이 네트워크 장비를 쓰려면 CC인증 또는 보안기능 확인서 등을 획득한 제품만 가능한데, PAS-K는 CC인증과 보안기능 확인서를 모두 획득해 제약이 없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업계 최고의 가용성을 제공하는 ADC 공급업체 입지를 굳히고 변화하는 IT 환경에 적합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파이오링크의 최대주주는 지난 2015년 3월 지분 28.97%를 인수한 NHN이다. 파이오링크의 작년 매출은 398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6.9% 증가했다.
 

파이오링크 ADC 장비 PAS-K [사진=파이오링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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