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잼버리 캐나다 대원 170여명 맞아…숙소 청강대 기숙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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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김문기 기자
입력 2023-08-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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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전통문화 즐기며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의 면모 느끼고 갈 수 있도록 할 것"

김경희 시장이 잼버리 대원들을 맞이하고 있다사진이천시
김경희 이천시장이 잼버리 대원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8일 새만금을 떠나 이천시로 이동한 잼버리 대원(캐나다) 170여명을 맞이했다. 시는 이들의 체류 지원을 위해 관내 청강대 기숙사에 170여명이 머물 숙소를 마련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경찰·소방·보건소 등 관련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잼버리 대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달라”며 “전통문화체험과 SK하이닉스 견학 등도 준비해 이천에서 좋은 추억을 쌓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시는 ‘잼버리 체류지원 TF팀’을 구성하고 숙소 및 행정지원반, 현장안전지원반, 의료·식품안전지원반, 문화프로그램 및 통역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숙소 및 행정지원반은 숙소와 체류기간 생활 전반을 관리하고, 현장안전지원반은 숙소 상황대응 및 유관기관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의료·식품안전지원반은 비상응급의료 지원과 급식업체 위생을 지도 관리하고, 문화프로그램 및 통역지원반은 관광 및 문화프로그램 운영과 통역을 지원한다.
 
경찰은 숙소 주변에 경비인력을 배치해 우발적인 상황에 대처하기로 했다. 소방은 응급환자 발생시 이송할 수 있도록 비상응급체계를 구축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소화시설을 점검했다.
 
이천시는 태풍과 강우에 대비해 잼버리 대원들의 문화체험을 실내 프로그램 위주로 마련했다. 거북놀이, 시립박물관 관람, 쌀피자 체험, 목각 만들기 체험 등의 문화체험과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SK하이닉스 견학을 준비했다. 11일 청강대 체육관에서 이은결 매직쇼를 마지막으로 문화체험을 마무리한다.
 
김 이천시장은 “이천을 찾은 청소년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즐기며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의 면모를 느끼고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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