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쿠데타 난 니제르 출국권고…여행취소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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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3-08-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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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일부 국경·공항 폐쇄 상태"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서아프리카 니제르 수도 니아메의 공항에 1일현지시간 사람들이 모여 있다 이날 프랑스 외교부는 자국민뿐만 아니라 니제르를 떠나고 싶어 하는 유럽 국적자를 대피시키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니제르 수도 니아메의 공항에 1일(현지시간) 사람들이 모여 있다. 이날 프랑스 외교부는 자국민뿐만 아니라 니제르를 떠나고 싶어 하는 유럽 국적자를 대피시키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외교부는 2일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서아프리카 니제르 전 지역의 여행경보를 '출국권고'로 조정했다. 

이날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니제르 내 쿠데타 발생에 따라 현지 정세 및 치안 등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니제르 전 지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출국권고)로 조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현재 니제르는 일부 국경과 공항이 폐쇄됐고, 수도 니아메 시내에서 방화 및 약탈 등이 발생하고 있어 치안이 악화된 상태다. 

외교부는 "니제르 내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가급적 신속히 출국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며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분들도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지 동향을 지속 예의주시하면서, 필요시 추가적인 여행경보 조정 여부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압두라흐마네 티아니 대통령 경호실장이 이끄는 군부 세력이 지난달 26일 니제르에서 쿠데타를 일으켜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을 축출한 뒤 구금했다. 이후 지난달 30일 니아메에서 군부 세력을 지지하는 시위대 수천 명이 가두 행진을 하던 중 프랑스 대사관을 공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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