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美 암정복 프로젝트 '캔서 문샷' 타고 다시 뛰는 바이오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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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07-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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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주요뉴스
▷美 암정복 프로젝트 '캔서 문샷' 타고 다시 뛰는 바이오주
-미국 바이든 정부가 추진 중인 암 극복 프로젝트 '캔서 문샷'에 국내 기업들이 포함되며 부진했던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음. 국내 첫 종양학 관련 공모펀드도 출시되는 등 투자업계도 예의 주시하는 중.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전 거래일 대비 6.51% 상승 마감. 전날 상한가로 마감한 데 이어 이틀째 강세.
-상반기 내내 주가가 부진했던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까닭은 미국 정부의 '캔서 문샷' 덕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캔서 문샷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민간 협력체인 '캔서X'에 참여.
-미국 정부는 향후 25년 안에 암 관련 사망률을 50% 이상 낮추는 것을 목표로 캔서 문샷을 추진하기로 결정. 암 검진부터 새로운 항암 면역 치료제, 희귀 난치암 치료제, 암 백신 등을 연구개발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
-바이오 업종은 아니지만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도 캔서X 창립멤버로 참여한다는 소식 이후 주가가 급등.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은 498.99%에 달함. 미국 정부가 바이오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면서 국내 바이오 종목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모습.
-2년 전만 해도 4480선이었던 KRX 헬스케어지수는 현재 2600선까지 떨어진 상태다. KRX 300헬스케어와 KRX 바이오 K-뉴딜지수도 2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41.7%, 46.4% 빠짐.
-특히 지난해부터 세계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가속화하는 등 불리해진 대외 환경도 바이오 기업 주가를 끌어내림. 바이오 기업은 신약 개발 등을 위해 대규모 자금 차입이 필수지만 기준금리가 높아지면서 자금 조달 부담이 커져.

◆주요 리포트
▷추경 논의 이월···여전히 세수는 부족 [다올투자증권]
-수해 지역 복구 및 경제 회복력 차원에서 추가경정 예산 편성이 당초 예상됐지만, 정부는 '추경 불가 방침'을 거듭 강조
-수해의 경우 각 부처의 재해대책비(4000억원)를 선제적으로 활용하고, 필요 시 정부 예산안 중 특수목적 예비비(2조8000억원)를 사용한다는 계획
-이번에는 기존 예산으로 해결 가능할 것으로 관측
-과거 자연재해 피해, 복구비가 평균 1조10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올여름 집중호우 피해는 추경 없이 기존 예산으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여.
-다만, 2023년 세수유입 속도는 평년 대비 느리다는 판단.
-2023년 5월까지 국세수입 진도율 40%, 총수입 진도율 41% 기록. 평년과 비교했을 때, 5월까지 약 45% 세수 확보, 6월까지는 약 50% 세수가 누적되는 경향이 있음
-추경 불가피. 국세 15조원 내외 부족 예상
-정부 방침상 올 3분기 말 이후 추경 논의가 다시 시작될 수 있음.
-물가 기저효과가 소멸되는 8월 이후 국채 발행이 증액될 시 수급부담 이슈가 맞물릴 수 있는 점 유의. 
-적자국채 발행에 대비 필요. 

◆장 마감 후(19일) 주요공시
▷국일제지, M&A 공고 및 매각 진행일정 확정
▷CJ CGV, 계열사에 약 516억원 채무보증
▷에코프로비엠 "코스피 이전 상장 추진 사실무근"
▷엘앤에프, 코스피 이전 상장 "검토 중"
▷한국거래소, 녹십자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SBW생명과학, 78억원 규모 타인에 대한 담보제공 결정
▷거래소 "KH전자, 주권매매거래 정지기간 변경"

◆펀드 동향(18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423억원
▷해외 주식형 -6억원

◆오늘(20) 주요일정
▷미국: 
-7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6월 기존주택판매
-6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일본: 6월 수출입동향
▷중국: LPR 금리결정(1·5년)
▷영국: 6월 Gfk 소비자신뢰지수
▷독일: 6월 생산자물가지수
▷유로존: 7월 소비자신뢰지수(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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