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스마트관제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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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4-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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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산업 기술 활용 승강기 사고예방 및 체계적인 안전관리 기대

  • 열차고장 및 선로전환기 장애 발생 대비 터널내 전동차 비상구원훈련 실시

[사진=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는 28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승강기 사고예방 및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승강기 스마트관제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교통공사 승강기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확보 및 지능형 승강기 스마트 관리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공사와 공단은 △인천교통공사 승강기 스마트관제 플랫폼 시범운영 △승강기 안전관리 업무수행 시 적극적인 플랫폼 활용 △플랫폼 홍보 및 IoT 안전장치 확대 도입을 위한 업무협력 등 플랫폼 도입·운영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승강기 이용 고객의 위급상황 발생 시 기존 음성 기반의 아날로그식 이용자 신고방식에서 벗어난 AI IoT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위급상황 능동적 대응체계 구축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인천교통공사는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에게 더욱 안전한 역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터널내 전동차 비상구원훈련 실시

[사진=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의 지하 터널에서 열차고장 및 선로전환기 장애 발생에 대비한 ‘전동차 비상구원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하철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한 기관사의 비상 대응 조치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훈련 절차는 비상 대응 매뉴얼에 따라 기관사와 관제사가 협력해 안전하고 신속한 조치로 본선을 개통시키는 2단계 과정으로 시행해 훈련 효과 극대화를 도모했다.

1단계는 선로전환기 고장 발생으로 열차 운행 방향으로 전환이 불가능 해 수동으로 선로전환기를 전환하는 훈련과 2단계는 터널내에서 비상제동이 체결되어 완해 조치 불가로 후속 열차와 구원 합병해 차량기지로 회송하는 두 가지 상황을 연계해 진행했다.

훈련에 참여한 경력 1년 미만의 기관사는 “열차 중고장에 대비한 비상 대응 조치를 지하 구간에서 실전처럼 훈련하면서 앞으로 극한의 상황에서도 완벽한 조치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공사 정일봉 기술본부장은 “이용 고객의 안전과 지하철 운행 신뢰성을 위해서는 이번과 같은 실전적 대응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용 시민의 불편 최소화와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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