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코리아 "CSAP 개편에 대응... 공공시장 문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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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2-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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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AR 등 주력 솔루션에 집중... 매출 25% 성장 목표

  • 통신사와 협력 강화... 기업 디지털 전환 등 B2B 시장 확대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지사장이 1일 개최한 간담회에서 2023년 자사의 주요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포티넷코리아]

포티넷코리아가 1일 2023년 시장 전략을 소개하고,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에는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개편 등 새로운 규제 환경에 대응해 공공시장으로 진출하고, 통신·클라우드 사업자 등과 협력을 확대해 보안 솔루션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IT 기업을 대상으로는 재해복구(DR) 수요에 대응하고, 대형 제조업 부문에는 조선업을 중심으로 OT 보안 수요를 발굴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포티넷은 지난해 선보인 방화벽 운영체제 'FortiOS 7.2'를 비롯해, 하이퍼스케일 방화벽 '포티게이트 4800F' 시리즈, 보안 프로세서 기반 차세대 방화벽(NGFW) '포티게이트 3000F' 시리즈를 발표했다.

또 인공지능 기반 자율학습을 적용한 네트워크 탐지·대응 솔루션 '포티NDR', 디지털 위협 보호 서비스(DRPS) '포티리콘', AWS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보호 솔루션 '포티CNP',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위한 '포티넷 유니버설 ZTNA' 등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방화벽 부문 리더 기업으로 13년 연속 선정됐으며, IDC가 발표한 '보안 어플라이언스 출하량'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 통신사, 클라우드 기업, 중소기업 등 시장에서 견고한 실적을 쌓았다. 매출은 2021년 대비 17% 성장했다.

올해 포티넷코리아는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 솔루선 △통신사 모바일 부문 네트워크 주소 변환(NAT) 보안 솔루션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중견 기업 대상의 네트워크·이메일 보안 솔루션 △보안 웹 게이트웨이(SWG) 등 5대 주력 솔루션을 기반으로 2022년 대비 매출 성장 25%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문을 연 '포티넷 고객 브리핑 센터'에도 투자를 확대했다.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사는 OT 보안 솔루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포티넷은 고객·파트너사 교육을 지원하고, 주요 고객사에 대한 전담 서비스 조직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보안 패브릭부터 OT 보안 솔루션까지 다양한 고객 수요에 맞춰 최적화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규 솔루션에 대한 전문 파트너를 육성하고, 파트너사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확장한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는 "에지(edge) 컴퓨팅,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환경 증가, 원격근무 체제로의 전환 등으로 디지털 환경에 맞는 네트워크 보안 플랫폼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포티넷은 보안 시장 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기업 수요에 맞게 제공하고, 고객사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포티넷코리아는 SOAR를 비롯해 통신, 클라우드, 중소기업, SWG 등 윈백 시장을 타깃으로 차별화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전문 인력과 조직 강화, 파트너사 제휴 확대, 상생 프로그램 강화 등으로 국내 보안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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