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첫 회사채 발행에 투자금 2배 이상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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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7-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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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진행한 회사채 발행에 수많은 투자자가 관심을 보였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지난 19일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사전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358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목표 공모액 대비 두 배 이상 많은 수치다.

컴투스는 3년물 1000억원, 5년물 500억원씩 발행할 예정인데, 5년물에만 1860억원의 매수 주문이 이어졌다. 시장은 컴투스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본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수요예측 흥행으로 2%대의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컴투스는 조달한 자금을 기존 IP(지식재산권) 확대, 신규 IP 개발, 신작 론칭 비용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송병준 게임빌 컴투스 의장[사진=컴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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