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금투, 100억원대 위워크 상품 사기 의혹 관련 직원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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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1-07-0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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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사옥, 사진=신한금융투자 제공]

신한금융투자는 자사가 판매한 글로벌 공유 사무실 업체인 '위워크' 비상장주식 신탁상품과 관련해 담당 직원 정직·감봉 등 중징계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019년 위워크 주식을 보유한 싱가포르 특수목적법인(SPC)에 투자하는 특정금전신탁 상품을 100억원가량 판매했다. 당초 신한금융투자는 해당 SPC가 위워크 주식을 갖고 있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당시 확인 내용과 실제 보유 내역이 다르다는 점을 파악하고, 인수 과정에 관여한 직원들에게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신한금융투자 측은 "아직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직원들이 선량한 관리자의 의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징계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와 관련해 싱가포르 경찰에 SPC 매도인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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