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이날 국회 본회의를 열고 교육위·외교통일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보건복지위·국토교통위·정보위 등 국민의힘 몫인 상임위 6곳의 위원장을 선출했다.
교육위원장에는 김희정 의원, 보건복지위원장 이만희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김성원 의원, 외교통일위원장 송석준 의원, 정보위원장 이양수 의원(이상 3선)이 각각 선출됐다. 이양수 의원은 여야 합의에 따라 1년간 정보위원장을 맡고, 이후 1년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맡는다. 국토교통위원장에는 4선 유의동 의원이 뽑혔다.
국민의힘 몫인 성평등가족위원장은 이날 선출되지 않았다. 의원총회에서 후보로 확정된 임이자 의원이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김정재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날 유 의원과 국토위원장 후보 경선에서 1표 차로 낙선했다. 추후 의원총회를 열고 김 의원을 새 위원장 후보로 추인한 뒤 다음 본회의에서 위원장을 선출할 방침이다.
국회가 정상화하면서 민생 법안 중심으로 법안 처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본회의에서 "오늘 원 구성 합의 성과가 협의와 민생의 국회로 나가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상임위와 특별위를 조속히 가동해 산적한 현안을 책임 있게 논의하고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장 선출 이외에 화재 안전 기준을 강화하는 건축법 개정안과 공중화장실에 불법 촬영 탐지 시스템 설치를 확대하는 공중화장실법 개정안 등 23개 비쟁점 민생 법안이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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