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주간전망] '1220p 돌파' VN, 어디까지 오를까… "긍정 모멘텀 유지할 듯"

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입력 : 2021-04-05 15:52
3월 29일~4월 2일 VN지수, 전주대비 5.36%↑
이번 주(5~9일) VN지수의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5일 경제매체 베트남비즈는 "1200포인트로 넘어서 신고가를 기록한 VN지수는 이번 주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모멘텀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1215~1230포인트 사이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주(3월 29일~4월 2일) 베트남 VN지수 변동 추이. [사진=Tradingview 사이트 캡처]

 
이와 관련해 베트남투자개발은행증권(BSI)은 "지난 1일 VN지수는 1216.10을 기록한 이후 다음 날인 2일에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면서 "전체 19개 중 11개의 업종은 상승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와 하노이증권거래소(HNX), 양대 베트남 시장에서 순매도세에서 순매수세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BSI는 "이번 주 조정세가 생길 가능성이 있지만, VN지수는 1215포인트 이상에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주(3월 29일~4월 2일) 호찌민증권거래소의 VN지수는 전주 대비 5.36%(62.24p) 상승한 1224.45로 거래를 마쳤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8.83%(23.93p) 뛴 294.89로 마감했다.

지난주 호찌민거래소의 평균 거래량과 평균 거래액은 전주 대비 각각 0.48%, 3.05% 감소했다. 다만 하노이거래소에서 평균 거래량, 평균 거래액은 각각 8.84%, 20.67%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는 HOSE에서 931억 동(약 45억5259만원), HNX에서는 357억동을 순매수했다.

VN지수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준 3개 종목은 빈그룹(VIC), 빈홈(VHM),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등으로 꼽힌다.

은행주도 시장의 상승세에 영향을 줬다. 비엣콤뱅크(VCB), 비엣띤뱅크(CTG), 베트남국제상업은행(VIB) 등은 각각 3.05%, 5.66%, 16.2%가 올랐다. 

반면, 하노이맥주(BHN), CII 교량및도로투자(LGC) 등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주요 2개의 종목으로 평가됐다. 

베트남투자개발은행증권(BSC)은 "VN지수는 장기적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신고가로 향할 추가 상승여력을 얻기 위해 단기적인 변동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유동성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다가오는 거래액이 다소 줄어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다만 "한 달이 넘는 순매도 끝에 4월 초 이틀 동안(1~2일)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와 HNX의 순매수로 돌아갔다. 이는 VN지수가 중기적으로 긍정적인 움직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호재로 볼 수 있다"면서 "따라서 이번 주 VN지수는 1215~1230포인트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BSC은 전망했다.

동아증권(DAS)은 "VN지수는 드디어 '슈퍼'저항선인 1200포인트를 넘어섰던 것, 1분기 거시경제 호조 등이 투자자들 심리에 긍정적 반향을 불러일으킨다"면서 "이번 주 시장의 상승 모멘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런 추세에 따라 투자자들은 은행, 증권, 수출기업 또한 항공 산업과 인프라 투자 관련 사업 등 종목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MB증권(MBS)은 "지난주 5거래일 연속 강세가 VN지수는 1230포인트에 가까워지는데 도움이 되었다"면서도 "다만 연일 최고치로 급등해 경신한 이후 VN지수의 상승폭이 일부 위축되는 경향이 있어 이번 주에 VN지수는 1230포인트에서 저항에 직면해 보인다"며 신중한 의견을 제기했다.
 


 

하노이 속선(Soc Son)에 있는 쭈어터이사찰(chua Thay)에서 목면나무 꽃을 피우고 있다. [사진=vnexpress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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