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 생태환경 한 눈에 '도시생태 현황지도' 제작···미세먼지 절감에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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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1-02-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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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청.[사진=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시 전역 생태환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도시생태 현황지도'를 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비는 5억5000만원을 들여 2022년 7월까지 제작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지도(비오톱지도)인 도시생태 현황지도는 특정 생물 군집의 서식 공간을 생태 유형별로 분류하고, 환경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정밀 공간 생태정보를 담고 있다.

◆ 양주시, 도시 건설과 환경 보전 등에 활용

시는 이를 위해 자연환경 조사, 생물서식 공간 유형화 및 평가기준‧체계 마련, 주제도별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추진한다.

동·식물 서식지와 분포도 등 도시생태 관련 전 분야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도시 건설과 환경 보전 등에 활용 계획이다.

또 전략환경영향평가 자연생태계 분야, 개발행위 허가제도, 공원 및 녹지 지정 대상지 선정, 도시관리계획 시 합리적 용도지역지구 지정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생태지도보다 25배 정밀한 생태환경 정보를 담을 예정이다.

이성호 시장은 "도시생태 현황지도가 작성되면 친환경도시 관리계획과 생태교육 자료로 활용가치가 높을 것"이라며 "생태적 특성과 보존가치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양주시는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고자 관내 소규모 대기배출업소의 오염물질 방지시설을 교체·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 양주시 '미세먼지 절감' 대기질 개선에 앞장 

올해부터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과 통합 실시돼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려는 사업자도 신청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대기배출시설 사업장 중 중소기업법에 따른 중소기업이다.

단, 3년 이내 신규로 설치한 방지시설 또는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오염물질 방지시설은 제외된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방지시설 용량에 따라 최대 4억5000만원 범위 내에서 설치비용의 90%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은 다음달 3~8일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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