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허완수 교수, 17회 한국공학한림원 일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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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의종 인턴기자
입력 2021-01-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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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화학공학과 허완수 교수[사진=숭실대학교 제공]



숭실대학교(황준성 총장) 화학공학과 허완수 교수가 지난 20일 한국공학한림원(권오경 회장)에서 산학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7회 한국공학한림원 일진상을 받았다.

국가 기술발전 토대를 공고히 하고자 제정된 한림공학한림원 일진상은 일진과학기술문화재단(이사장 허진규 일진전기회장)에서 후원하는 상이다. 산학협력 증진에 공헌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며 한국공학한림원 전문가들로 구성된 예비심의위원회 심사와 외부 전문가 위원들로 구성된 종합심의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허교수는 지난 30년간 총 38개 산학연 연구과제(연구비 총 273억원)를 수행했다. 대표적으로 '반도체용 화학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사업'을 총괄기획하고 9개 기업과 공동으로 반도체소재를 개발하며 국산화에 기여했다.

또한 시화지구에 국내 최초 화학공정개발 Pilot-Plant센터를 설립하는 등 국내 기업들과 활발하게 산학과제를 이어왔다. 산업현장을 찾아가는 산학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구로디지털산업단지 내 '숭실대 산학융합R&D 지원센터' 초대 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중소기업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허 교수는 연구실에서 개발된 5개 특허 기술이전, 전문 인력 양성과 취업연계 등 다양한 산학협력 방법으로 기술 사업화와 기업체 기술경쟁력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허 교수는 고효율에너지, 반도체 나노소자 전문가로서 CNT나노섬유 기술개발로 FT테크너리지(주) 기술이전·Goldman Sachs Group 500만불 투자유치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낸 공로로 2019년 화학생명공학 분야 정회원으로 선임된 바 있다.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은 공학계 ‘명예의 전당’으로 불리며 한국뿐 아니라 공학한림원이 있는 27개국에서 권위를 인정받는다. 또한, 허교수는 2018년도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 공로상(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받았고 2008년도부터 2019년도까지 매년 연속해 마르퀴즈 후즈후(The Marquis Who’s Who)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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