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9월 한 달 동안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사업비 6억7200만 원을 확보해 슬레이트 지붕을 처리할 방침이다.
그동안 자부담과 개인 사정으로 지원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있어서 추가로 사업 신청을 받는 것이다.
추가 접수 규모는 29개 동(棟)이며, 신청은 선착순이다.
지원 범위는 장기간 독립된 주거 생활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된 건축물과 부속 건축물이다. 공장과 축사는 제외된다.
다만, 무허가 건축물(주거용 주택)이면 건축물 전체를 완전히 철거하는 경우에만 지원한다.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우선해서 선정·지원한다. 1개 동당 최대 336만 원까지 지원하고 초과 비용은 자부담해야 한다.
희망자는 9월 30일까지 건축물이 있는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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