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별에서 돌아오다" 오늘(1일) 만기 전역…소감부터 차기작까지(종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송희 기자
입력 2019-07-01 10: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배우 김수현이 '별'에서 돌아왔다. 2017년 10월 23일 현역 입대, 오늘(1일) 약 21개월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것이다.

김수현은 오늘 오전 경기도 파주시 1사단 수색대대에서 전역식을 가진 후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현장을 찾아준 팬, 취재진과 간단한 만남을 가졌다.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제대한 배우 김수현이 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팬들에게 전역인사를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해맑은 얼굴로 나타난 김수현은 "이렇게 멀리까지 귀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꾸벅 인사했다.

이어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입대해, 어떻게 보내나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다행히도 군 생활을 잘 마친 거 같다. 오늘 새벽에 일어나 전역식을 준비하면서 지금까지도 실감이 잘 나지 않았는데 후련한 기분도 든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7년 10월 입대한 김수현은 어린 시절 앓아온 심장 질환으로 첫 징병검사 당시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지만 꾸준한 건강관리로 현역으로 입대해 최전방 부대인 1사단 수색대대에서 군 복무를 했다.

특히 김수현은 부대 내 TOP팀 및 특급전사로 선정돼 모범적인 생활로 군복무를 마쳤다.

그는 "있는 동안 여느 용사들과 다름 없이 작전도 열심히 하고 훈련도 열심히 받았다. 그래서 특급전사 타이틀을 따기도 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제대한 배우 김수현이 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팬들에게 전역인사를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성실하게 군 복무를 마친 김수현에게 "전역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고 묻자, 그는 대번에 "고민도 많고 생각도 많지만 역시 연기를 너무 하고 싶다"며 연기에 관한 갈증을 드러냈다.

김수현은 "아직 작품이 결정된 게 없는데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2019년 하반기, 연예계로 돌아온 김수현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될까. 그의 복귀 소식에 방송계는 물론 영화계, 국내외 모두 들썩거리고 있는 것이 사실. 김수현은 "하반기에는 아직 작품이 결정된 것이 없다"며 팬들에게 아쉬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 "내년쯤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기다려주시면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거들었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 2007년 데뷔해 드라마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아시아를 뒤흔드는 최고의 한류스타로 자리 잡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