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국립암센터와 ‘아이엠 카메라-마인드 그래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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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6-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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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 경험자 심리 사회적지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17일 올림푸스한국 사내 강사와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사가 유방암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아이엠 카메라 - 마인드 그래피’ 수업을 국립암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사진=올림푸스한국 제공]

올림푸스한국은 국립암센터와 함께 암 경험자의 심리 사회적 지지를 위한 새로운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아이엠 카메라-마인드 그래피’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엠 카메라-마인드 그래피는 사진으로 나를 표현하는 '아이엠 카메라(I am Camera)'에 마음을 뜻하는 '마인드(Mind)'와 그리다를 뜻하는 '그래피(Graphy)'가 더해져 사진으로 나의 마음을 치유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2015년부터 암 환우의 심리적‧교육적 지원을 위해 사진예술교육 사회공헌활동인 아이엠 카메라를 운영해오고 있다. 2017년부터는 이를 확대해 수강생에게 가족 동반 출사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아이엠 카메라-희망 여행’도 진행하고 있다.

아이엠 카메라-마인드 그래피 첫 시작은 유방암 경험자와 함께 진행한다. 올림푸스한국과 국립암센터는 오랜 투병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심리 사회적 지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이엠 카메라-마인드 그래피는 오는 7월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사진예술교육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진 주제 선정을 비롯해 모든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주체가 돼 진행되며 사진예술교육은 올림푸스한국 사내강사가, 환우들 간 토론 세션은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사가 각각 담당한다.

박래진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 본부장은 “기존 아이엠 카메라 프로그램은 사진예술교육을 통해 암 경험자들이 자신의 생각과 꿈을 사진이라는 시각적 도구로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집중했다면, 마인드 그래피는 더 나아가 비슷한 경험을 가진 분들과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궁극적으로 건강한 사회 복귀에 도움을 드리고자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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