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JM솔루션 "버닝썬 의혹과 무관, 행사 장소만 같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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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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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M솔루션 "허위사실 유포 시 강경 대응할 것"

‘버닝썬 화장품 행사 여배우 마약 의혹’으로 논란이 된 JM솔루션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JM솔루션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11월 23일 버닝썬에서 직원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에 자사 모델이 참여하지 않았으면, 현장에 일어난 문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날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을 통해 김상교씨가 클럽 버닝썬 직원들에게 폭행당하던 날 한 화장품 브랜드의 직원들이 버닝썬 VIP룸에서 회식을 했고, 그 자리에는 30대 여배우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버닝썬 관계자가 여배우 A씨의 눈이 많이 충혈되고, 침을 많이 흘리고 있다고 주장해 여배우의 마약 의혹이 제기됐다.

방송 이후 해당 화장품 브랜드가 ‘JM솔루션’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브랜드 광고 모델 한효주가 때아닌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였다.

JM솔루션 측은 “단지 장소가 같았다는 이유만으로 당사와 모델이 함께 언급돼 여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해당 장소에서 진행된 행사 역시 브랜드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을 뿐 그날 논란이 되는 모든 사건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밝힌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확대 및 재생산해 브랜드를 훼손하는 모든 경우에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방송 이후 버닝썬 회식 자리에 간 배우로 언급된 한효주, 정은채 측도 “사실 무근”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JM솔루션 측의 공식 입장이다.

알려드립니다.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버닝썬 논란과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JM솔루션은 2018년 11월 23일 버닝썬에서 직원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해당 행사에 자사 모델이 참여하지 않았으며, 현장에 일어난 문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였습니다.

단지 장소가 같았다는 이유만으로 당사와 모델이 함께 언급되어 여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JM솔루션은 작년 10월부터 국내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일반적으로 화장품 회사에서는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브랜드 런칭 및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장소에서 진행된 행사 역시 브랜드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을 뿐 그날 논란이 되는 모든 사건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또한 어떠한 매체와도 해당 내용 관련하여 취재를 진행한 적이 없음에도 편파적인 보도 내용에 의해 당사 및 당사의 모델들이 마치 해당 사건에 연루된 것처럼 보도하여 피해를 입게 된 점에 유감을 표합니다.

JM솔루션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확대 및 재생산하여 브랜드를 훼손하는 모든 경우에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JM솔루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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