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장관 "승리, 입영 연기 안돼... 경찰 공조로 엄정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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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3-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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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출석해 강조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4일 오전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버닝썬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그룹 빅뱅의 승리에 대해 입영 연기는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14일 정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참석해,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버닝썬 사태에 대한 질의 중 승리의 군 입대는 어떻게 되는 거이냐라는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정 장관은 "만약 구속이 된다면 연기되겠지만"이라며 입영 연기 가능성은 언급하면서도 "남은 기간 동안 (승리가) 구속되는 게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승리의 군 입대에 버닝썬 사태가 걸림돌이 되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정 장관은 "군에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조사할 수 있다"며 "승리가 입대한다면 경찰과 군이 이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어서 협약을 따라 잘 공조해 엄정 처리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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