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궈안 이적 '김민재 이적료 600만달러...라리가 간 '중국 에이스' 우레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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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19-01-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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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레이 이적료 25억원, 연봉 13억...상하이 상강 연봉 절반도 안돼

우레이(吴磊). [사진=AP·연합뉴스]


영국 프리미어리그 왓포드가 아닌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하기로 한 김민재의 이적료가 공개된 가운데,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 입단을 앞두고 있는 우레이(吴磊)의 이적료도 덩달아 화제다.

29일 중국 광명망(光明網)은 우레이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 입단을 앞두고 그의 이적료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우레이의 이적 조건을 비공개로 하기로 했지만 중국 슈퍼리그 에이전트는 우레이의 이적료는 200만 유로(약 25억5974만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1년 연봉으로 100만 유로에 달하는데, 이는 우레이의 현재 소속팀인 상하이 상강 연봉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 수준으로 전해졌다. 우레이는 거액의 연봉을 포기하고 스페인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우레이는 2003년 상하이 상강의 유소년팀에 합류하면서 축구 선수의 길을 걸었다. 그는 3년 만에 상하이 상강에서 프로 데뷔전을 가졌고, 2008년 상하이 상강이 1부리그인 CSL로 승격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중국 슈퍼리그에서만 통산 172경기 102골을 터뜨리는 등 큰 활약을 펼쳤다고 매체가 전했다. 

중국은 우레이가 이번 아시안컵 필리핀과의 대결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해 중국의 8강 진출을 이끌어내자 우레이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아시안컵 경기 내내 '손흥민의 라이벌'로 우레이를 꼽으며 그의 행보에 관심을 쏟았다. 

한편, 에스파뇰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레이와 3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2년 6월까지 우레이는 에스파뇰에서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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