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설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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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9-01-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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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4일부터 3500여곳 대상 유통기한 등 점검…수입품목 정밀검사도 강화

[이정수기자, leejs@ajunews.com]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이며, 점검 대상은 설 제수용·선물용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 대형마트·전통시장, 고속도로 휴게소 등 총 3500여곳에서 판매되는 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이다.

점검 항목은 설 명절시기에 일어날 수 있는 식품 관련 불법 행위로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유통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판매 △비위생적 취급 등이다.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한과, 떡, 사과, 배, 고사리, 조기, 명태, 주류, 건강기능식품 등도 수거해 잔류농약과 식중독균을 검사할 예정이다.

오는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수입통관 단계에서도 정밀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수입검사 강화 대상은 △고사리, 밤 등 농산물 7개 품목 △와인, 건어포류 등 가공식품(5개 품목) △프로바이오틱스·프로폴리스·EPA 및 DHA 함유 유지 등 선물용 건강기능식품(3개 품목)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국민에게 안전한 설 성수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 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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