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사업 구체화 TF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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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8-12-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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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지자체 중심에서 전문가, 지역주민 참여로 확대


'3기 신도시' 사업 구체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가 본격 가동된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에서 발표한 경기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과천 과천지구,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등 3기 신도시 4곳의 사업 구체화를 위해 관계기관 TF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부를 비롯해 경기도, 남양주시, 하남시, 과천시, 인천시, 계양구청 등 지방자치단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등 사업시행자가 모두 참석한다.

이들은 교통대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망 조기 구축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또 내년 지구지정, 2020년 지구계획 승인, 보상착수 등 구체적인 사업추진 일정을 비롯해 지역주민 건의사항 및 조치계획, TF 운영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이번 합동 TF를 시작으로 4개 지구별 TF가 월 1∼2회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특히 국토부는 자족도시 및 교통이 편리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사업 종료까지 TF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신규택지 발표 전까지는 보안 관계상 국토부, 지자체, 사업시행자 중심으로 TF를 운영했지만, 이제 신규택지가 공개된 만큼 교통·도시 등 전문가뿐만 아니라 지역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필요 시 지역 주민의 참여도 요청할 계획이다.

백원국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신규택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역 맞춤형으로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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