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직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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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2-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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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동안경찰서 제공]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김진태)가 26일 동안 새마을금고 본점을 찾아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직원 A씨(34·여)를 찾아 감사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피해자가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 타인 계좌로 입금한 3000만원을 은행창구를 방문해 인출하려던 중 계좌 개설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거액의 현금이 인출되는 것을 수상히 여긴 A씨의 기지로 신속히 지급정지시켜 예금인출 피해를 예방했다.

이날 계좌에서 3000만원을 인출하려던 B씨(42)는 112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혀 현재 보이스피싱 범죄와 연루돼 있는지 여부를 수사중이다.

한편 김 서장은 “새마을금고에서 세심하게 살펴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경찰에서도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에 더욱 최선을 다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공동체치안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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