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 사고' 신속 대응한 靑...장관들 대거 급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류태웅 기자
입력 2018-12-18 20: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통제 중인 강릉 펜션 사고 현장. [사진 제공= 연합뉴스]
 

강릉의 한 펜션에서 발생한 사고로 청소년 수 명이 사망한 가운데 청와대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8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부처 업무보고를 받던 중 강릉 펜션 사고 소식을 보고 받고, 즉각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강릉 현지로 급파했다.

문 대통령이 숙박 등 모든 편의를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다. 

청와대가 신속한 대응에 나선 것은 사고자들이 청소년인 데다,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이유로 보인다. 

앞서 이날 강원도 한 펜션에서는 투숙 중이던 서울 대성고 학생 10명 가운데 3명이 숨지고 7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실제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구조된 7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유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강릉 현지에서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은혜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을 비롯한 경찰청, 소방청, 강릉시,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자가 참석해 긴급대책회의를 진행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사고 원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며 "사고수습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