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설 100일' 안보지원사, '솔개' 앞세운 엠블럼∙부대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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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8-12-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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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국군기무사령부를 대체해 지난 9월 출범한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새로운 부대 정체성을 담은 부대기와 부대마크, 엠블럼 등을 18일 공개했다.  [안보지원사 제공]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를 대체해 지난 9월 출범한 군사안보지원사령부(안보지원사)가 새로운 부대 정체성을 담은 부대기와 부대마크, 엠블럼 등을 18일 공개했다.

안보지원사는 지난 100여 일 동안 과거 권위적이고 구태의연한 업무 방식을 청산하고 국민과 군으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 모습을 소개하고, 새로운 부대 정체성을 담은 부대 상징물을 공개했다.

부대 상징 동물로는 솔개가 채택됐다. 안보지원사의 전신인 기무사의 부대상징 동물은 호랑이였다.

부대마크에는 솔개와 명예를 뜻한 월계관이 태극문양으로 형상화됐다. 안보지원사 관계자에 따르면 빨간색은 국가와 국민에 대한 충성을 의미하며, 파란색은 군에 대한 헌신을 의미한다.

엠블럼은 원형의 테두리에 부대명칭을 한글과 영문으로 조화롭게 표기했다. 부대 비전(국민과 군에 헌신, 군사안보의 중심)과 지표(정예·충성·헌신)를 형상화해 디자인했다.
 

사진은 안보지원사 부대기. 2018.12.18 [국방부 제공]


새 부대기는 국방부 직할부대로서 위상과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국방부 표지와 안보지원사 부대마크를 조합해 제작됐으며, 하단부에는 부대명칭을 표기했다.

이날 공개한 ‘부대기’와 ‘부대마크,’ ‘엠블럼’ 등은 지난 10월부터 부대원 의견수렴과 설문조사를 거쳐 제작됐다.

안보지원사의 새 부대가(歌) 가사는 국군 전 장병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이 나라 자유 평화 내일을 위해 충성의 일념으로 굳게 선 우리, 힘차게 기상하는 솔개의 기상으로 군사안보 수호하며"로 시작하는 부대가는 안보지원사의 새로운 부대가치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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