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김영옥, 김혜자에 부러움 느낀 이유? "주류 역할 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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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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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 캡처]

배우 김영옥이 과거 김혜자를 부러워했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연기 경력 60여 년을 자랑하는 배우 김영옥이 출연, 연기와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김영옥은 촬영 현장에서 김혜자와 만난다. 그는 김혜자에 관해 "정말 완벽한 배우다. 나무랄 데 없는 배우인 건 틀림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그는 과거 김혜자를 부러워 했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김혜자가) 정말 큰 역을 맡는 건 부러웠다. 저렇게 주류를 이루는 역할을 많이 해봤으면 그랬는데 이제는 그런 건 아니다. 지금은 양념(역할)으로만 많이 하게 되는데 그래도 불만은 없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뭐랄까 (김혜자는) 제게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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