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흐르는 관광도시 군산시, 515만 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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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허희만 기자
입력 2018-12-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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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500만 관광객 유치 목표 순조롭게 달성

시간여행축제 장면[사진=군산시제공]


민선7기를 맞아 문화가 흐르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군산시가 적극적인 관광홍보 마케팅과 고군산군도의 접근 편리성을 기반으로 2018년 11월말 기준, 관광객 수가 515만명(작년 동기 343만명)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치인 500만명을 넘어섰다.

근대역사박물관과 고군산군도를 찾은 관광객은 각각 74만명, 294만명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근대역사박물관을 포함한 철새조망대와 청암산 오토캠핑장, 테디베어 박물관의 유료 입장객도 84만명으로 집계돼 꾸준한 관광객 유치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사상 최악의 지역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총 2,937억원의 소비지출에 의한 경제효과가 발생하여 관광산업이 군산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일등 공신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전북연구원, 2015 전라북도 관광객 실태조사 중 군산시 관광객 1인당 평균 소비금액 57,042원)

군산시를 찾는 관광객 증가의 주된 요인은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광홍보 마케팅 ▲다수의 주민 참여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구성・내용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한 군산시간여행축제, 군산야행 ▲관광지 및 관광명소마다 색다른 관광개발 사업 추진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고군산연결도로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높아지고 관광 편익시설을 갖춘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선유도를 중심으로 한 고군산군도와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근대역사박물관을 비롯한 시간여행마을 등 각 관광지마다 지역 기반의 경쟁력을 갖춘 군산만의 매력이 관광객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군산시는 500만 관광객 유치를 달성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이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내년도 관광산업을 이끌어 나갈 당찬 포부도 밝혔다.

먼저 관광마케팅 분야에서는 군산관광의 양축인‘고군산군도’와 ‘한국관광의 별’로 위상을 높인 시간여행마을과 연계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홍보해 전북 토탈관광 및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의 배후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춰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제7권역인 전북 4개 시군(전주, 고창, 부안, 군산)을 잇는 광역시티투어의 운행으로 군산을 포함한 전북 관광의 광역화를 이끌어 내 전북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시간여행축제 참여 관광객들의 기대에 한층 더 부응할 수 있도록 기획부터 시민이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체계적이며 새로운 축제 콘텐츠 개발에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아울러 고군산군도 관광탐방지원센터의 완공으로 고군산관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고군산 관광의 만족도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비응항 해양체험 편익시설 조성공사도 내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차질 없이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영섭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관광패턴과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신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육성해 갈 예정”이라며 “500만 관광객 유치를 넘어 글로벌 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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