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공포’ 美 테네시주·韓 포항 지진 발생…포항, ‘규모 1.9’ 약한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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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12-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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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규모 4.4 지진 이후 3.3의 여진도…피해 보고는 없어

일본 지진 사진. 해당 기사와는 관계없음. [사진=교도·연합뉴스]


미국과 한국에서 연이어 지진이 발생했다. 단 두 지진 모두 규모가 크지 않아 인명 피해 등은 없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동부시간 기준 12일(현지시간) 오전 4시 14분경 테네시주 동부 디케이터에서 북쪽으로 약 11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4.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 13분 뒤 규모 3.3의 여진도 발생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USGS를 인용해 “규모 4~4.9의 지진은 통상 가벼운 지진으로 간주된다”며 “이번 지진으로 인한 주요 피해나 부상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에 이어 한국 포항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다. 13일 기상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2분경 규모 1.9, 깊이 7km의 지진이 포항에서 일어났다.

이번 포항 지진은 누리꾼에 의해 알려졌다. 기상청은 일반적으로 규모 2.0 이하의 지진에 대해선 간략한 정보만 제공하고, 지진 경보를 발령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난해 포항 지진 악몽을 겪었던 시민들은 “그래도 안내문자 정도는 보내줘야 하지 않느냐”, “눈 온다고 긴급재난문자는 보내더니 지진 문자는…” 등의 불만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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