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림프종 예방법 없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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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12-13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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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절 구조[사진=중앙보훈병원 암센터]


12일 방송인 허지웅의 악성림프종 투병 사실이 밝혀지면서 악성림프종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중앙보훈병원 암센터는 "악성림프종을 예방하는 특별한 방법이나 권장되는 조기 검진법은 없다"고 설명했다. 악성림프종 원인이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선천성이나 후천성 면역결핍, 자가면역성 질환, 다이옥신과 같은 일부 화학물질 노출, 방사선이나 항암치료, 일부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학계는 보고 있다.

중앙보훈병원 암센터 악성림프종의 증상으로 세 가지를 들었다. 특별한 이유 없이 10% 이상 체중이 감소하거나 발열이 지속하거나 잠잘 때 옷이 흠뻑 젖을 정도의 야간 식은땀이 나면 악성림프종을 의심해야 한다. 또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부위에 1~1.5cm 이상의 통증이 없고 약간 말랑한 촉감의 림프샘이 만져지면 진찰을 받아야 한다.

악성림프종 진단 및 검사는 조직검사나 혈액검사, CT 촬영 등을 병행한다. 림프 계통은 신체 면역능력을 담당한다. 하지만, 악성 림프종은 림프구가 암세포로 바뀌는 것으로 면역력을 크게 떨어트린다. 치료 방법은 방사선, 항암제, 항암 화학요법 등이 병행되며 다른 암에 비해 치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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