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 한구석' 김혜림 개인전 오늘부터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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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우 기자
입력 2018-12-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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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모나” 구석이 씨리즈: 내 마음 한구석…인사동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kcdf 갤러리서

‘늘 표정이 어두웠던 A 씨의 마음 한 귀퉁이를 도려내보니 그 속에는 의외로 화사한 진달래색이!
평소 정직해 보였던 B 씨의 마음 한구석에는 거짓된 새빨간 속내가 도사리고 있을지도!
<구석이 작가노트>

 

[사진=김혜림 작가 제공]



작가 김혜림의 도자기 연작 <“세모나” 구석이 씨리즈: 내 마음 한구석>이 열린다.
“세모나” 구석이 씨리즈는 한쪽 귀퉁이가 도려내어져 있는 형태의 도자기 연작이다. 본 전시는 다양한 용도의 테이블웨어와 컨셉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가는 ‘구석이’라는 도자기 컵 캐릭터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속 채워지지 않는 부족한 2%, 날카로운 욕망, 열정 등을 상징화하였다.
작가 김혜림의 작품은 실용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조형적 표현과 컨셉, 그 안에 내포된 이야기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며 실용성을 어느 정도 축소시키는(reduce practical value) ‘의도된 약간의 불편함’을 추구한다. 이번 “세모나” 구석이 시리즈도 그 연장선 위에 있다.
전시는 오늘부터 17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kcdf 갤러리 제3전시장에서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진=김혜림 작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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