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아내의 맛, 제이쓴 '1등 사위 면모 뽐내'···홍편희 결혼 잘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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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2-1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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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이 장모와 훈훈한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특별한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제이쓴을 처음 소개받는 자리에서 "고마워요, 고마워요"라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한 일화로 화제가 됐던 홍현희의 어머니가 첫 출연했다. 이날 홍현희의 어머니는 갖은 양념부터 각종 반찬, 베개까지 싸들고 찾아와 신혼 부부의 냉장고와 세간을 가득 채워주는 친근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였다. 제이쓴은 장모님을 향해 가감 없는 애정을 표현했고, 홍현희의 어머니는 사위를 향한 대화의 마지막을 늘 "고마워요"로 끝내는, '기-승-전-존댓말'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내 어머니는 딸 홍현희에 대한 애정이 담긴 발언을 이어갔다. 특히 초등학교 시절 홍현희가 수많은 남자들의 애정공세를 받았을 정도로 큰 인기를 자랑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홍현희는 어릴 적 자신이 피겨스케이팅을 했다고 밝혔다. 이때 홍현희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깜찍하고 발랄한 모습이었다.

이어 제이쓴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첫 장모님과의 데이트'가 펼쳐졌다. 장모의 손을 꼭 잡은 제이쓴은 현대 미술을 좋아하는 장모의 취향을 고려해 갤러리를 방문했고, 홍현희의 어머니는 또 다시 "고마워요"를 연발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장모와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고 그림을 감상하는 제이쓴으로 인해 홍현희가 오히려 소외되었을 정도. 홍현희는 "제이쓴이 아들이고, 제가 며느리가 된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섬세한 제이쓴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찬사가 쏟아졌다.

그러나 단호한 면모도 있는 홍현희의 어머니는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는 '단호박' 의사표현으로 제이쓴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제이쓴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고급 호텔의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언급하며 고개를 젓는가 하면, 식전빵에 버터를 바르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홍현희와 달리 양식을 질기지 않는 어머니는 핏물이 흐르는 스테이크를 보며 머뭇거렸고, 제이쓴은 주방에 스테이크를 다시 익혀 달리고 요청했다. 이어 "다음번에는 전라도 한상차림으로 대접해 드리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는 장모를 위한 깜짝 구두 선물을 건네 모두의 감탄을 받았다.

이날 홍현희의 어머니는 "손자는 제이쓴, 손녀는 제이쓴의 누나를 닮았으면 좋겠다. 사돈 처녀가 정말 예쁘더라"는 돌직구 소망을 건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만기-한숙희 부부의 일상도 공개됐다.

촬영분에서 한숙희는 홈쇼핑에서 구매한 아이템으로 이만기의 옷 정리에 나섰다. 이만기는 아내가 구매한 아이템을 탐탁지 않아 하는 모습이었지만, 잔소리를 하면서도 함께 옷 무더기를 정리했다. "잔소리가 심한 것 같다"는 패널들의 반응에 한숙희는 "(이만기가) 해주고 욕먹는 스타일"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한숙희는 이어 오래된 이만기의 운동복 등을 들고 나와 처분하자고 제안했고, 이만기는 연신 "의미 있는 옷"이라며 거부했다. 그러던 중 아들 이동훈이 등장했다. 이만기는 이동훈에게 SOS를 보냈지만 그는 "과감하게 버리자"며 엄마 편을 들었다. "나중에는 아버지가 똥도 모으겠다"고 말하기도. 한숙희의 손길로 서랍장은 한결 깨끗해졌고, 이만기도 만족스러워하는 모양새였다. 그러면서도 한숙희와 이동훈이 매번 '새 옷'이야기를 한다며 핀잔을 줬다. 스튜디오에서 이들을 지켜보던 박명수가 "(이만기가) 검소한 것은 인정해야겠다"고 하자 한숙희는 "좋은 말로 하면 검소, 나쁜 말로 하면 짠돌이"라며 웃었다.

이만기는 한숙희와 결혼식 때 입었던 28년 전의 턱시도도 보관하고 있었다. 이동훈은 아버지의 턱시도를 입어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턱시도까지 착용한 이동훈의 모습은 아버지와 더욱 닮은 모습이었다.

이후 아들과 아내의 협공에 이만기 가족은 쇼핑에 나섰고, 한숙희는 겨울 외투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코트가 200만 원대라는 사실에 이만기는 "너무 비싸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숙희는 "처음 사주는 것인데 이것으로 사달라"고 했지만, 결국 이만기는 아내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고 매장을 떠났다. 반면 아들 이동훈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옷을 보러 나섰고, 이만기는 가격을 확인하고는 긍정적인 표정을 보이더니 아들의 외투를 구매했다. 하지만 아내에게는 아무런 옷도 사주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한숙희는 "다시는 남편과 쇼핑하러 오지 않겠다"며 씁쓸해했다.제이쓴이 ‘장모 사랑은 사위’를 실천하며 1등 사위의 면면을 뽐냈다.





 

[사진= 아내의 맛 방송 캡처]

1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신혼일기가 공개됐다.

홍현희의 어머니가 딸의 신혼집에 방문했다. 입주 직전보다 정돈된 집안 풍경에 어머니를 대 만족을 표하는 모습. 특히나 아늑하게 꾸며진 부부침실이 마음에 든다며 칭찬도 했다.

이에 제이쓴이 “어머니 방도 예쁘게 꾸며드리겠다”라고 약속하고 홍현희의 어머니는 “나 마루에서 잔다”라는 농담으로 딸 못지않은 입담을 뽐냈다. 어머니는 정성 가득한 반찬도 준비, 사위사랑도 전했다.

이날 제이쓴은 장모님과 함께 미술관 데이트에 나섰다. 이들은 팔짱을 끼고 다정함을 뽐낸 모습. 제이쓴은 “장모님이 클래식과 미술품 감상을 좋아하신다고 한다”라며 미술관 데이트를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홍현희는 “내가 한 번 얘기한 걸 흘려듣지 않고 기억해둔다. 섬세하다”라며 제이쓴을 치켜세웠다. 출연자들 역시 “사위가 장모님 취향을 파악하기 쉽지 않다”라며 놀라워했다.

제이쓴의 배려에 장모님 역시 고마움을 표했다. 장모님에 따르면 딸 부부의 행복이 자신의 가장 큰 즐거움이라고.

이어 제이쓴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첫 장모님과의 데이트'가 펼쳐졌다.

장모의 손을 꼭 잡은 제이쓴은 현대 미술을 좋아하는 장모의 취향을 고려해 갤러리를 방문했고, 홍현희의 어머니는 또 다시 "고마워요"를 연발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장모와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고 그림을 감상하는 제이쓴으로 인해 홍현희가 오히려 소외되었을 정도. 홍현희는 "제이쓴이 아들이고, 제가 며느리가 된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섬세한 제이쓴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찬사가 쏟아졌다.

그러나 단호한 면모도 있는 홍현희의 어머니는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는 '단호박' 의사표현으로 제이쓴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제이쓴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고급 호텔의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언급하며 고개를 젓는가 하면, 식전빵에 버터를 바르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홍현희와 달리 양식을 질기지 않는 어머니는 핏물이 흐르는 스테이크를 보며 머뭇거렸고, 제이쓴은 주방에 스테이크를 다시 익혀 달리고 요청했다. 이어 "다음번에는 전라도 한상차림으로 대접해 드리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는 장모를 위한 깜짝 구두 선물을 건네 모두의 감탄을 받았다.

이날 홍현희의 어머니는 "손자는 제이쓴, 손녀는 제이쓴의 누나를 닮았으면 좋겠다. 사돈 처녀가 정말 예쁘더라"는 돌직구 소망을 건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만기-한숙희 부부의 일상도 공개됐다.

촬영분에서 한숙희는 홈쇼핑에서 구매한 아이템으로 이만기의 옷 정리에 나섰다. 이만기는 아내가 구매한 아이템을 탐탁지 않아 하는 모습이었지만, 잔소리를 하면서도 함께 옷 무더기를 정리했다. "잔소리가 심한 것 같다"는 패널들의 반응에 한숙희는 "(이만기가) 해주고 욕먹는 스타일"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한숙희는 이어 오래된 이만기의 운동복 등을 들고 나와 처분하자고 제안했고, 이만기는 연신 "의미 있는 옷"이라며 거부했다. 그러던 중 아들 이동훈이 등장했다. 이만기는 이동훈에게 SOS를 보냈지만 그는 "과감하게 버리자"며 엄마 편을 들었다. "나중에는 아버지가 똥도 모으겠다"고 말하기도. 한숙희의 손길로 서랍장은 한결 깨끗해졌고, 이만기도 만족스러워하는 모양새였다. 그러면서도 한숙희와 이동훈이 매번 '새 옷'이야기를 한다며 핀잔을 줬다. 스튜디오에서 이들을 지켜보던 박명수가 "(이만기가) 검소한 것은 인정해야겠다"고 하자 한숙희는 "좋은 말로 하면 검소, 나쁜 말로 하면 짠돌이"라며 웃었다.

이만기는 한숙희와 결혼식 때 입었던 28년 전의 턱시도도 보관하고 있었다. 이동훈은 아버지의 턱시도를 입어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턱시도까지 착용한 이동훈의 모습은 아버지와 더욱 닮은 모습이었다.

이후 아들과 아내의 협공에 이만기 가족은 쇼핑에 나섰고, 한숙희는 겨울 외투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코트가 200만 원대라는 사실에 이만기는 "너무 비싸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숙희는 "처음 사주는 것인데 이것으로 사달라"고 했지만, 결국 이만기는 아내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고 매장을 떠났다. 반면 아들 이동훈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옷을 보러 나섰고, 이만기는 가격을 확인하고는 긍정적인 표정을 보이더니 아들의 외투를 구매했다. 하지만 아내에게는 아무런 옷도 사주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한숙희는 "다시는 남편과 쇼핑하러 오지 않겠다"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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