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 TV 앞세워 연말 쇼핑시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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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12-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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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서 '넷플릭스'와 공동 마케팅

  •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서 인공지능 TV 체험존 확대

LG 올레드 TV AI 씽큐.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연말 최대 쇼핑시즌을 겨냥해 해외 곳곳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LG전자는 이달부터 필리핀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Netflix)'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프리미엄 고객들이 4K 영상 콘텐츠가 풍성한 넷플릭스를 많이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연말까지 LG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구입한 고객들에게 넷플릭스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현지 주요 매장에는 OLED TV 인공지능(AI) 씽큐(ThinQ) 체험존을 설치해 소비자들이 즉석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브라질의 주요 유통 매장에서는 OLED TV 체험공간은 물론 오디오 브랜드 '엑스붐'과 연계한 체험 활동도 진행했다.

LG전자는 연말 성수기에 앞서 OLED TV를 포함한 AI TV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ThinQ 체험 공간도 지속 늘렸다. 한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구글 어시스턴트의 지원 언어 확대에 맞춰 9월 독일 등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 주요 지역에서도 AI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TV 시장은 일년 중 연말을 포함한 4분기에 판매량이 가장 많다"며 "성수기를 겨냥해 압도적 화질의 OLED TV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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