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능 등급컷·성적 발표] 정시모집 인원 증가, 상당한 변수 될 수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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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12-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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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영역 어려워 1, 2등급 누적 비율 전년 대비 10%p 이상 떨어진 19.64%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 배부일인 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성적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9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5일 배부됐다. 올해 수능이 예상보다 어려웠던 탓에 수험생들의 정시 입시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

입시 전문기관 메가스터디교육은 상위권 수험생들의 소신 지원이 가능해졌다는 분석을 내놨다. 유웨이중앙교육은 정시모집 인원 증가가 상당한 변수로 작용하리라 전망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수학 가형을 제외한 1등급 비율이 감소했다. 이로 인해 정시에서 상위권 변별력이 커졌다”며 “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대학을 고르기 편해졌고, 소신 지원도 가능해졌다”고 분석했다. 단 표준점수가 상승한 탓에 각 대학의 영역별 반영 비율을 신중히 따져봐야 한다.

국어와 더불어 영어 영역도 어려웠던 탓에 정시모집 인원 증가가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웨이중앙교육은 정시모집 인원 증가가 상당한 변수가 될 것으로 봤다. 이는 국어와 함께 영어 영역의 난도도 높았기 때문이다. 유웨이중앙교육은 “정시 모집 인원 변동은 경쟁률과 합격선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며 “대학별, 학과별 수시모집에서 넘어오는 인원을 확인하고 최종 정시모집 인원을 기준으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영어의 1, 2등급 수험생의 누적 비율은 19.64%로 전년 대비 10%포인트(p) 이상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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