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오늘 항공 실무회의…北측, 동·서해 국제항공로 연결 제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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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8-11-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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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수 국토교통부 실장 등 남측 대표단이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리는 남북항공회의 참석을 위해 개성으로 출발하고 있다. 2018.11.16 [통일부 제공]
 

남북이 16일 개성 공동연락사무소에서 항공 실무회의를 연 가운데, 북측이  남북간 동·서해 국제항공로 연결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는 "남북은 오늘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항공 실무회의‘를 개최했다"며 "이번 회의 때 북측은 남북간 동·서해 국제항공로 연결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대해 우리측은 추후 항공당국간 회담을 통해 계속 논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며 "이날 회의가 남북은 항공당국간 최초의 회의로서 의미가 있음을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남북은 항공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문제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우리 측은 손명수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등 5명이, 북측은 리영선 민용항공총국 부총국장 등 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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