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남북 공동군사위원장에 南국방차관-北무력성 제1부상 제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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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8-10-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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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남측 수석대표(왼쪽)와 안익산 북측 수석대표가 지난 6월 1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장성급군사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국방부는 판문점에서 열릴 남북 장성급회담에서 9·19 군사합의서 이행을 점검할 남북 군사공동위원회의 양측 위원장에 남측 국방부 차관과 북측 인민무력성 제1부상을 제안할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남북 군사당국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열릴 제10차 장성급군사회담 등을 통해 남북 군사공동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문제를 협의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군사공동위 남측 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서주석 국방차관의 카운터 파트로 서홍찬 인민무력성 제1부상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국방부는 차관이 1명이지만, 북한측 인민무력성에는 제1부상과 4~5명의 부상이 있기 때문에 남측 국방 차관의 상대는 적어도 북측 인민무력성 제1부상이 돼야 한다는 의미다.

앞서 남북은 군사합의서를 통해 쌍방은 대규모 군사훈련 및 무력증강 문제, 다양한 형태의 봉쇄·차단 및 항행 방해 문제, 상대방에 대한 정찰 행위 중지 문제 등을 군사공동위를 가동해 협의하기로 한 바 있다.

남북 장성급군사회담은 이달 15일 고위급회담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한 지 11일 만에 열리는 것이다. 

이 회담에서 양측은 '9·19 군사합의' 이행 관련 중간평가와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우선 협의하고,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구성·운영 방안과 한강(임진강) 하구 공동조사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다음 단계 일정을 협의한다. 비무장지대(DMZ)인 강원도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진행 중인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지뢰제거 작업 현황도 평가한다.

우리 측에서는 수석대표인 국방부 대북정책관 김도균 소장 등 총 5명이, 북측은 단장(수석대표)인 안익산 중장(우리측 소장급) 등 5명이 각각 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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