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포토] 세계 '최장' 강주아오 대교 개통, 시진핑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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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정 기자
입력 2018-10-2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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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마카오-광둥 주하이 잇는 총연장 55km의 해상대교


 


 

 


 

중국 홍콩-마카오-광둥성 주하이를 잇는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대교 ‘강주아오(港珠奧)' 대교가 24일 정식 개통됐다. 총연장 55km로 22.9km 교량구간과 6.7km 해저터널, 터널 양쪽의 인공섬 등으로 구성됐으며 개통으로 자동차로 3시간이 걸리던 주하이에서 홍콩까지의 이동 시간이 30분대로 단축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가 적용되는 홍콩-마카오와 주하이가 처음으로 함께 협력해 조성한 초대형 해상교통 인프라로 '강주아오 지역' 조성에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광둥성을 방문 중인 시진핑 주석과 한정 부총리, 류허 부총리 등이 참석했다. 시 주석이 직접 개통을 선언했고 개통식 이후에는 강주아오 대교를 시찰했다.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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