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한전 사장, 베트남 산업 장관 만나 에너지사업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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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10-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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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전투자와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등 전력망 기술 협력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왼쪽)이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쩐 뚜언 아잉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 한국전력]

한국전력이 베트남 산업통상부와 에너지사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전은 김종갑 사장이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쩐 뚜언 아잉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올해 7월 착공한 베트남 발전사업 등 전력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쩐 장관은 "베트남의 전력수요성장률은 11%로 예상된다"며 한전이 현재 진행하는 응이손 발전소 건설사업 외에도 계속 베트남에 투자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 사장은 "전력산업계가 마주한 '에너지전환'과 '디지털변환'이라는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기회로 삼아, 한전은 전통적 전력 공급자에서 에너지플랫폼 공급자로 한 단계 발전해가고 있다"며 "베트남 에너지신사업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세계적 수준의 전력망기술을 활용해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에너지효율관리 △전기차충전 △가상발전소(VPP) 등 베트남에서의 에너지신사업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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