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상담·우수사례 발표 한자리에…'2018 예술경영 콘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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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8-10-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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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서 24일 개최


올해 7회째인 '2018 예술경영 콘퍼런스'가 오는 24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 콘퍼런스는 예술 현장과 예비 인력을 연결해 생생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예술 분야의 자생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취업 상담과 자기소개서 지원 클리닉 등으로 구성된 '예술경영 취업 컨설팅'이 마련됐다. 또 전국 1119개 전문예술법인·단체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단체의 '예술경영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된다.

예술경영 취업 컨설팅은 2015년부터 진행된 문화예술 분야 특화 취업 상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0여개의 문화예술 분야 기관.기업이 참여해 1대 1 맞춤형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예술의전당,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세종문화회관, 인터파크씨어터, 이엠케이(EMK)뮤직컴퍼니, 사회적 경제 조직, 스타트업 등 이다.

특히 사회적 경제 조직은 참가자들에게 일자리 탐색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행사에 참여한 기관·기업과 구직자의 채용이 성사될 경우 예술경영 직무 교육과 경영 상담(컨설팅)을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예술경영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예술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시대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또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4건의 우수사례에는 문체부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진흥법' 제7조에 근거해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제도를 활성화하고, 예술단체의 우수 경영사례를 발굴·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2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단법인 사비나현대미술관회는 한국의 우수 공연과 전시를 해외에 소개하는 '2018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Traveling Korean Arts)'에 선정됐다. 이에 지난달 일본 도쿄 한국문화원과 시로타 화랑에서 전시를 개최했다. 2014년에 개인후원회원 1500명 모집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큰들문화예술센터는 올해 개인후원회원 1900여명 모집을 달성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우수한 인력들이 예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예술 단체들이 경영 역량과 자생력을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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