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세계화재단, 라오스 비엔티안 새마을지도자 25명 초청연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구미) 최주호 기자
입력 2018-10-18 15: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라오스 돈방포, 막히아오, 타드아싱홈 시범마을 새마을지도자 및 공무원 등

새마을세계화재단은 지난 17일 라오스 시범마을조성사업을 추진해나갈 시범마을 지도자 및 공무원 25명을 초청해 입교식을 가졌다. [사진=새마을세계화재단 제공]


새마을세계화재단은 라오스 시범마을조성사업을 추진해나갈 시범마을 지도자 및 공무원 25명을 초청, 10월 16~31일까지 15박 16일간 새마을지도자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새마을세계화재단 라오스 시범마을조성사업지인 돈방포, 막히아오, 타드아싱홈 마을 새마을지도자 및 공무원 25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새마을운동 추진체계와 추진전략, 새마을지도자의 역할,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 여성 지도자의 역할, 협동조합과 마을금고 운영방법, 농업기술 및 농산물 유통 방안 등을 공부하며, 새마을운동 관련 주요 견학지와 우수 마을금고,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농산물 유통센터 등을 방문해 생생한 현장학습의 기회를 갖는다.

경상북도 김천 10만 불 농가협동조합원들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며, 새마을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다양한 역량강화를 위해 맞춤형 훈련도 받을 예정이다.

이지하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는  “최빈국 중 하나였던 대한민국이 오늘날처럼 발전한 이유를 새마을운동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 국제사회도 대한민국이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발전한 원동력을 새마을운동이라 인식하며 인류가 당면한 빈곤문제 해결책으로 새마을운동을 주목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수 과정을 통해 여러분 모두가 라오스를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새마을지도자로 거듭나길 바란다. 여러분이 교육을 잘 받고 돌아가면 여러분들의 마을들이 라오스에서 가장 살기 좋은 행복한 마을이 될 것이다. 공무원분들과 언론인분도 참석하셨는데 새마을운동의 효과가 라오스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연수생들의 입교를 따뜻하게 환영했다.

한편, 새마을세계화재단은 새마을운동의 경험 공유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빈곤 퇴치와 농촌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3년 1월에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지구촌 빈곤퇴치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시범마을조성사업과 새마을연수, 국제기구 협력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