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역 공사 시작...2020년 개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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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입력 2018-10-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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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철도시설공단,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사업 '태화강역사' 착공

동해남부선(부산~울산) 복선전철사업 '태화강역사' 조감도. [이미지=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부산과 울산을 잇는 태화강역사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동해남부선(부산~울산) 복선전철 사업의 일환인 태화강역사 신축 공사의 시공사를 선정해 지난 12일 착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이다.

총 27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하 5층, 연면적 7540㎡규모의 역사 하부에 버스와 택시 등 연계교통시설이 들어서며, 철도에서 내려 대중교통으로 바로 갈아탈 수 있는 여객동선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지어지는 태화강역사는 해수면 위로 떠오르는 귀신고래의 등 부분 곡선을 형상화했다. 울산과 장생포 앞바다는 귀신고래가 새끼를 낳기 위해 이동하는 경로로 울산귀신고래 회유해면은 천연기념물 제 126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태화강역사 신축으로 약 608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74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울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이번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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