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반려견 의료사고 사망, "의사 마음대로 동의없이 재수술"… 누리꾼 "의사자격 박탈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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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0-1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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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끼 인스타그램]

래퍼 도끼가 자신의 반려견이 의료사고 탓에 사망했다며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도끼는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사망한 반려견 사진을 올리며 "9살 된 구름이가 의료사고로 죽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고관절 수술 후 입원 중 모두가 퇴근 후 의사가 본인 마음대로 수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인 동의 없이 수술한 지 얼마 안 된 아이를 또 전신 마취 시켜 재수술 후 숨을 거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어이없는 사고는 없어져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라며 "구름아 하늘에서 편히 쉬고 우리 캔달이랑 맘껏 뛰어 놀아"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은 "9년이면 가족인데 의사자격 박탈해야 한다", "강아지 키우는 사람 입장에서 가슴이 아프다", "동의 없이 수술하다니 의사 맞나" 등의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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