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논설실] 왜 나의 삶만 팍팍한가... 체감과 다른 저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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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웅 기자
입력 2018-10-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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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십니까? 아주경제신문 논설실 양규현 입니다.

오늘자 오피니언 면에 실린 칼럼 두 가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먼저 ‘왜 나의 삶만 팍팍한가? 체감과 다른 저물가’라는 김광석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겸임 교수의 칼럼입니다.

요즈음 어떠신가요? 라는 질문에 어렵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식당사장님. 취업준비청년, 주부 등 대상은 다르지만 대답은 다르지 않습니다. 약 2.8% 수준의 경제성장률과 2%대의 물가상승률에도 우리의 삶은 더욱 팍팍하기만 합니다.

이는 체감하는 물가와 소비자 물가지수가 다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소비자 물가지수는 일반적으로 현실경제를 이해하고 사회를 바로 잡기 위해 정책적으로 활용됩니다.지수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 바람직한 정책이 계획될 수 없을 것입니다.

물가정책의 목표는 물가 안정이 아닌 식탁물가 안정이어야 합니다. 가뭄.한파.폭설 등의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식탁물가 지표를 개발하고 합리적인 물가정책을 위해 보조지표로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즐거운 가을 산행은 안전수칙 준수부터’라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의 칼럼입니다.

오색 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가을이 왔습니다. 요즈음 산행 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다른 계절보다 높은 편입니다. 최근 5년간 국립공원 내 안전사고는 연평균 216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중 47%인 100건이 가을철에 발생했습니다. 산행은 사소한 부주의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가을산행의 안전사고는 대부분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됩니다. 음주산행을 꼽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본인의 체력을 생각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탈진 △근육경련 △심장돌연사 등입니다. 이어 지정된 탐방로를 벗어난 산행도 꼽을 수 있습니다.

가을 등산은 가을 산의 정취를 만끽하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곧바로 안전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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