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중국서 ‘2018 OLED 파트너스 데이’ 개최... 상호 협력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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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8-09-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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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스카이워스, 수닝·고메, 시상협회·전자상회 등 참석

  • OLED 시장 확대 및 글로벌 시장선도 협력 약속

19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8 OLED 파트너스 데이'에서 황용기 LG디스플레이 TV사업본부장(사장)이 참석자들을 OLED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 중국 ‘디스플레이의 도시’로 부상한 광저우에서 ‘2018 OLED(올레드: 유기발광다이오드) 파트너스 데이(OLED 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9일 더블트리 힐튼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LG전자·스카이워스·콩카·창홍·하이센스·소니·필립스 등 TV제조사와 중국 양대 유통 업체인 수닝·고메를 비롯한 유통 업체, 그리고 시상협회·전자상회 및 업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황용기 LG디스플레이 TV사업본부장 사장과 여상덕 LG디스플레이 CMO(최고마케팅책임자)는 그동안 OLED가 이룩한 성과에 대해 공유했다.

더불어 OLED의 가치와 미래 비전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향후 중국 OLED시장의 빠른 확대와 글로벌 시장 선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는 결의도 다졌다.

LG디스플레이는 행사장 옆에 전시존을 별도로 마련해 고객사들의 OLED TV 전략 제품들과 함께 LG디스플레이의 55인치형 투명 OLED, 88인치형 8K OLED 및 65인치형 롤러블 OLED 등 미래 제품이 선보이며 독보적인 OLED 기술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중국 TV 시장은 단일국가로는 세계에서 그 규모가 가장 클 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의 수용도도 높은 지역으로서 OLED TV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2019년 중국 OLED TV 시장은 2018년 대비 약 89% 증가하는 등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 사장은 이날 OLED 중국 시장 전략 발표를 통해 “OLED는 미래를 위한 신성장 동력이자 디스플레이 산업의 룰을 바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 글로벌 시장을 중국과 함께 선도해 나가기 위한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하반기 본격 가동되는 LG디스플레이 광저우 8.5세대 OLED 생산라인을 중심으로 TV제조사, 유통 업체 등의 협력 파트너와 함께 중국 ‘OLED 에코시스템(Eco-System)’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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