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방북 D-3, 靑 막바지 준비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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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8-09-1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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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 보도, 경호, 의전 등 논의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지난달 31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9월 5일 북한 평양에 특별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가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을 사흘 앞두고 막바지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청와대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회의를 열고 전날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실무협의 결과 등을 놓고 보도, 경호, 의전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준비상황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남북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임 실장은 회의를 마친 후 위원회 논의 결과를 문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김재현 산림청장,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이 자리했다.

청와대에서는 임 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주영훈 경호처장, 이상철·남관표 국가안보실 1·2차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김의겸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참가하는 남측 선발대는 16일 새벽 평양으로 출발한다. 이날 오전 5시 50분 청와대를 출발해 6시 50분 경의선 출입사무소(CIQ)를 거쳐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들어가 오후에 평양에 도착한다. 선발대 단장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과 권혁기 춘추관장을 비롯해 보도·의전·경호·생중계 기술 관계자들과 취재진 등을 포함하면 100명 안팎의 인원이 평양으로 먼저 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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