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현충시설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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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8-09-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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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3일 도산공원서 '나라사랑 공간나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앞두고 열린 뜻깊은 행사"

LG하우시스가 청소년들의 현충시설에 대한 관심과 애국심을 고취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LG하우시스는 13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도산안창호기념관에서 국가보훈처와 함께 '제3회 나라사랑 공간나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춘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과 이교목 LG하우시스 마케팅담당 상무, 배우 이서진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LG하우시스와 국가보훈처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충시설 방문 소감을 듣고, 중고등학생 대상 현충시설의 공간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특히 LG하우시스가 지난 8월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한 도산안창호기념관에서 열렸다.

지난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접수된 아이디어 125건 가운데 주제 및 사진의 적합성, 참신성, 실현 가능성 등 5개의 심사 기준에 따라 초중고등 부문별로 △ 보훈처장상 1명 △ 금상 2명 △ 은상 4명 △ 동상 4명 등 총 3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문별 최우수상인 보훈처장상에는 초등부의 경우 유관순 열사의 생가와 기념관, 아우내 장터 등 자취를 따라가며 소감문을 작성한 김하연(대전 매봉초6)양이, 중등부는 거제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의 전시물 및 시설 개선을 제안한 김혜림(거제 계룡중1)양이, 고등부는 왕산허위선생기념관의 노약자 편의 및 재난방지를 위한 시설개선과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제안한 안상준(칠곡 북삼고2)군이 뽑혔다.

LG하우시스와 국가보훈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 가운데 해당 기관과 협의를 거쳐 공사가 가능한 시설은 실제 공간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날 시상식에서는 '무궁화 지도 만들기', '무궁화 묘목 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교목 상무는 "이번 공모전은 내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로 선조의 뜻을 이어가는 현충시설이 개선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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