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전 세계 누적 가입자 수 10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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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09-0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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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검은사막 리마스터로 전 세계 이용자들 호평 이어져

 

펄어비스는 PC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이 전 세계 누적 가입자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검은사막 온라인은 2014년 12월 국내 첫 출시 후 자체 엔진 기술로 구현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압도적인 액션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2015년에는 일본과 러시아에 진출했으며 2016년, 북미·유럽에 서비스를 개시했다.

출시 때부터 서구권 유저들의 취향에 맞는 비주얼과 게임성을 갖췄다는 평을 듣던 검은사막은 그 해 유력 게임 웹진에서 한 해를 대표하는 MMORPG로 선정되며 글로벌 IP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대만과 남미 지역을 비롯해 터키와 중동 및 동남아까지 전 세계로 검은사막 서비스를 확대했다. 그 결과 현재 150여 개 국가에서 12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최근 1000만명의 누적 가입자를 확보했다.

검은사막은 최근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1년여 기간의 작업 기간을 거친 대규모 업데이트였다. 신작에 집중해도 충분히 성과가 나올 시간이지만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퀄리티를 높이는 데 투자했다.

그래픽 리마스터와 더불어, 오디오에도 큰 변화를 주었다. 기존 미디 음악이 주는 기계적인 차가움에서 벗어나고자 40여 곡이 넘는 음악들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담아냈다. 체코 프라하와 독일 할레,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오가며 인간미 넘치는 음악으로 검은사막 세계관의 한 축을 완성시켰다. 환경음 및 성우 녹음도 새롭게 작업해, 더욱 몰입도 높은 게임 환경을 구현해냈다.

리마스터 이후 전 세계 게이머 및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얻고 있다. 각국의 검은사막 커뮤니티에서는 이용자들이 새로워진 플레이 스타일과 그래픽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저지표도 긍정적으로 상승했다. 리마스터 이후 일본에서는 복귀 유저가 무려 78%나 증가하며 오픈 이래 최고 복귀 유저 수를 경신했고, 한국 및 북미·유럽 지역 23%, 남미는 이용자 수가 20% 증가했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김재희 총괄 PD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이용자분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우리가 만든 게임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계속해서 발전하는 검은사막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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