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화제] 파리 루브르궁에서 람보르기니폰 선보인 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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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8-06-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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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 '파인드 X 람보르기니폰' [사진=oppo]


중국 토종 스마트폰 기업 오포(Oppo)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궁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고 봉황망(鳳凰網) 등 현지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오포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새롭게 만든 프리미엄 폰 '파인드 X'를 공개했다.

특히 화제가 된 건 오포가 세계적인 슈퍼카 업체 람보르기니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제작한 '파인드 X 람보르기니 폰'이다. 

람보르기니 폰 외형은 람보르기니 차량 제작에 대거 사용되는 카본(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무늬를 살렸으며, 특히 뒷면에는 람보르기니 로고가 새겨져 있다. 3D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람보르기니 슈퍼카 속도만큼이나 빠른 35분 쾌속충전이 가능한 게 특징이라고 오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1699유로(약 218만원)로, 웬만한 명품백 가격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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