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국제모터쇼]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 코리아 사장 "고객 신뢰 회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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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06-0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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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400개 설치

‘아우디 일레인(Elaine)’ 콘셉트카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다시 신뢰할 수 있는 아우디로 거듭나겠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6일 힐튼 부산 호텔에서 열린 ‘아우디 비전나잇(Audi Vision Night)’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주흐넬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하고 아우디 Q5, 아우디 Q2, 레벨4 자율주행 전기 컨셉트카 ‘아우디 일레인(Elaine)’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우선 주흐넬 사장은 지난해 문제가 됐던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처음으로 리콜을 시작한 아우디 A4, A5, A6는 6월 5일 기준, 리콜 대상 차량 2만3599 대 중 65%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올해 4월 아우디 Q3와 Q5 6342대를 대상으로 시작한 두번째 리콜 또한 6월 5일 현재 30%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아우디의 중장기 계획도 공개됐다. 아우디 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A4를 추가로 출시하고, 2018년 판매 목표를 1만5000대로 설정했다. 또한 도심형 스포티 SUV ‘아우디 Q2’와 베스트셀링 모델 ‘아우디 Q5’를 비롯해 A6, A7, A8, 그리고 브랜드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인 ‘e-트론’ 등을 포함해 13종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프리미엄 SUV ‘아우디 Q7 부분변경 모델’, 새롭게 선보이는 ‘아우디 Q4,’ ‘아우디 A4 부분변경 모델’, 하이엔드 SUV’ 아우디 Q8’ 등을 포함한 10종 가량의 신 모델을 한국에 선보일 계획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고객과의 접점 확대와 만족도 향상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2019년 말까지 2개의 전시장과 4개의 A/S 서비스 센터를 오픈하고, 2020년에는 4개의 전시장과 4개의 A/S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오픈한다.

주흐넬 사장은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노력도 약속했다. 그는 “전기차 공급 급속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겠다. 2021년까지 150여개 전기차 충전소에 400여대의 고속 완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수입차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실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한 상황이다. 아우디 A8은 허가를 취득해 제한된 상황에서 최대 시속 60km까지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아우디의 자율주행 기술을 보여주는 ‘아우디 일레인(Elaine)’ 콘셉트카도 공개됐다. ‘아우디 일레인’ 콘셉트카는 레벨 4 수준의 고도 자율주행 기술과 아우디 AI 기술이 탑재된 차량이다.

주흐넬 사장은 “아우디의 시작부터 오늘날까지 기술을 통한 진보에 대한 약속은 변함이 없다. 앞으로도 아우디만의 혁신적이고 다이내믹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 Q5 [사진=아우디 코리아 제공]

 

아우디 Q2 [사진=아우디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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