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최양식 무소속 경주시장 후보, 문화 관련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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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18-05-2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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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화된 수목원, 제2동궁원 조성

최양식 경주시장 후보.[사진=최양식 무소속 경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최양식 무소속 경주시장 후보는 28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번 선거는 정책선거로 가야한다며, 문화와 관련된 일부공약에 대해 발표했다.

최 후보는 시민의 문화식견과 능력을 높이는 첨단 정보화도서관을 황성공원의 현 청소년수련관 부지에 건립해 최신 정보화교육과 시민포럼의 장으로서 새로운 문화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황성공원의 현 도서관을 정보화시설을 갖춘 국학도서관으로 개수해 각 문중과 기관, 개인이 소장한 귀중한 서적과 책판, 현판 등 유형 자산들이 타 도시로 기탁되는 것을 지양하겠다고 했다. 또 경주시가 책임 있게 보관하며, 선비문화 본향으로서의 위상제고와 문집 등 고문헌 활용으로 경주의 전통선비문화를 재조명하고 복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스마트벨리 조성사업은 스마트미디어센터의 실적을 기초로 융·복합 스마트벨리를 구축하고, 4년간 2000여억 원을 투입하는 국책사업이라며 실감미디어 사업, 실크로드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 등 기존 수행중인 국책사업과 연계함으로서 지역기반 관광산업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게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주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디지털화해 국내 최초 체험·전시 테마파크인 유네스코 디지털 박물관, 실감미디어 체험관, 게임 박물관, 지진 안전체험, 교육센터 등의 체험기반 시설을 구축할 것을 공약했다.

최 후보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를 계속하겠다고 했다. 특히 올해는 월지(안압지)에 발굴된 궁궐터에 정전, 부속건물, 회랑 등 신라궁궐 복원을 통한 역사문화도시 이미지를 제고할 것을 밝혔다.

또한 궁궐건축과 궁내조경의 조화를 통한 전통문화 고취와 세계에 신라문화를 재인식 시키는 계기가 되며, 다양한 활용방안 모색으로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화된 수목원 조성으로 동궁원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제2동궁원을 조성해 자연과 문화를 아우르는 공원화계획으로 신라전통정원, 실크로드 미니어처 시티, 수목원 등으로 구성하는 공약도 내놓았다.

최양식 후보는 “금관총전시관과 연계한 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봉황로, 동성로 등 도심을 전선지중화와 아케이드를 설치해 관광객이 선호하는 특화된 거리를 권장하며, 황리단길과 연속돼 자연스럽게 관광객이 도심으로 유입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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