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무역협회, 6조달러 규모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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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5-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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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KOSTA)가 약 6조달러 규모의 세계 정부조달시장 진출 지원에 시동을 건다.

중소벤처무역협회는 15일 서초구 정부조달마스협회 회관에서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정부조달마스협회,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한국G-PASS기업수출진흥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정부조달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협회는 기술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을 중심으로 수출상담회 및 미래시장 개척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와도 협력을 확대, 우리 문화예술 산업이 접목된 해외 진출환경 조성으로 한류확대를 통한 수출 시너지효과를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KOSTA·정부조달관련협회는 우수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마케팅 지원을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에도 나선다. 해외 무역 박람회 참가시 이들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해외규격 인증 협력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및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연계해 글로벌시장 진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조달청과도 협력해 해외조달정보 제공 및 해외 조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각종 맞춤형·현장 밀착형 지원 프로그램 제공과 같은 연계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 정부조달시장 규모는 국내조달시장 117조원의 약 60배 수준이다.
 

(왼쪽부터) 한국G-PASS기업수출진흥협회 유인수 회장,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장세용회장,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송재희 회장, 정부조달마스협회 이순종 회장,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고성배 회장이 업무협약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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